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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부터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 중입니다. 5월 초 왼쪽 귀에서 진물이 나오고 딱지가 생겨 이비인후과를 다녀온 실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 메모리 폼팁으로 교체 사용해봤지만, 다시 진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 외이도염 이슈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1. 문제점 발생 원인
2. 삼성의 대처
3. 소비자의 대처 방법
만약 현재 외이도염 증상이 있다면 바로 이어폰 사용을 멈추시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잠깐이라도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 중 해당사항이 있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간지럽고 살짝 멍든 것 같은 통증만 느껴집니다.
- 그 이후에 진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딱지가 생겨 따가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만약 더 심해지게 될 경우 고름이 나오면서 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1. 문제점 발생 원인
현재 공식적인 문제 발생 원인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추측이 있습니다.
첫째로 실리콘 폼팁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갤럭시 버즈 1세대 이어폰부터 사용을 해왔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삼성은 같은 재질의 폼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삼성 인증의 메모리 폼팁 이어폰을 구매해서 사용했을 때에도 진물이 나오고 딱지가 생기는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리콘 폼팁 재질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 갤럭시 버즈 프로 이어폰의 구조 문제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외이도염 이슈는 항상 있었지만 유독 버즈 프로에서만 빈도가 심한 것을 봤을 때, 귓바퀴까지 모두 막아 귀를 완벽하게 막는 것에서 문제점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귀 안쪽의 압력이 높아지고 습기가 빠져나가지 않아 외이도염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어팁의 모양입니다. 버즈 프로의 이어팁은 타원형으로 설계되어서 삼성 가이드에 따르면 귀에 이어폰을 넣은 후 약간 돌리는 방식으로 착용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귀와 잘 맞지 않을 경우에 이어폰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외이도를 계속 자극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2. 삼성의 대처
이슈가 커지고 많은 유튜버들이 공론화시키다 보니 삼성 측에서도 입장을 냈습니다.
삼성 측은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버즈 프로뿐만 아니라 장시간 귀에 꽂은 채 사용할 경우 피부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 버전의 커널형 버즈 이어폰도 이슈가 발생해야 하지만 단순히 커널형 특성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현재 특정 유튜버나 블로거들은 환불을 받은 상태지만 일반 사용자가 환불을 받은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습도가 높아지면 증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기에 차후 환불에 필요한 자료를 먼저 챙기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3. 소비자의 대처 방법
현재 일반 소비자가 갤럭시 버즈 프로를 환불받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집과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점검을 받을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어폰 자체 결함 문제로 결과가 나올 경우 리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금액을 환불받기 위해서 다음 증빙 자료를 꼭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 외이도염 소견서
- 진료비 영수증
- 갤럭시 버즈 프로 구매 영수증
저를 포함한 많은 사용자가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다음 포스팅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Comet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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