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WH-1000XM5, 보스 QC45 차이, 음질 디자인 비교
이번 소니와 보스에서 새로 출시한 헤드셋 제품 WH-1000XM5와 QC45의 음질부터 디자인, 착용감까지 모든 차이점을 비교 리뷰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제품의 장점을 살펴보고 헤드셋은 선택하기 바랍니다.
WH-1000XM5, QC45 구성품과 가격
- WH-1000XM5 구성품과 가격
WH-1000XM5의 공식 판매가는 전작보다 2만 원 오른 479,000원입니다. 기존의 WH 시리즈의 가격이 높았지만 이번 5세대에서 더 높아지면서 가격 면에선 장점이 없습니다.
WH-1000XM5의 케이스에는 헤드폰 본체와 USB-C 타입 케이블, 3.5mm 케이블로 굉장히 단순한 구성품입니다. 기존 WH 시리즈에 있던 기내용 어댑터는 이번 모델 구성품에선 빠졌습니다. 또한 소니의 케이스는 패브릭 재질로 질감이 다르지만 케이스 크기가 큰 편입니다.
- QC45 구성품과 가격
QC45의 가격은 389,000원으로 소니 헤드셋보다 대략 10만 원가량 저렴하고 동사 제품 NC700과 비교해도 11만 원 더 저렴합니다. 또한 보스의 QC45는 출시한 지 좀 됐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QC45의 구성품은 WH-1000XM5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QC45의 케이스는 합성피혁 케이스로 고급감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오염에 강하고 편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WH-1000XM5, QC45 디자인
- WH-1000XM5 디자인
WH-1000XM5는 전작과 다르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명 'Noiseless Design'으로 표현하는 이 디자인은 틈새 공간이 대부분 사라진 심리스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윈드 노이즈를 줄여줄 수 있도록 이어 컵을 디자인했습니다.
헤드셋의 길이 조절은 에어 팟 맥스와 비슷한 스텝 리스(드르륵 걸리는 느낌 없이 부드러운 구조)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이어 컵이 좌우 90도로 스위블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어 컵을 접을 수 없기 때문에 케이스의 크기가 커졌고 휴대성도 떨어졌습니다.
- QC45 디자인
QC45는 호불호가 타지 않는 전형적인 헤드폰 디자인입니다. 전세대인 QC35와 디자인이 똑같지만 충전방식이 C 타입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WH-1000XM5, QC45 착용감
- WH-1000XM5 착용감
WH-1000XM5의 무게는 250g으로 전작보다 4g 더 가벼워졌습니다. 헤드밴드 부분은 전작보다 더 얇아졌지만 실제 사용 후기에 따르면 머리 정수리 쪽에 느껴지는 불편함이나 압박감은 없었다고 합니다. 기존에 단점으로 지적받던 착용감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이어 컵이 귀 전체를 꽉 감싸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귀에 열이 빠져나가지 않고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QC45 착용감
QC45는 이름에 걸맞게 착용감에 있어선 압도적입니다. Quiet Comfort라는 모델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약 착용감이 헤드폰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QC45를 꼭 착용해보기 바랍니다. QC45의 무게는 240g으로 소니 제품과 큰 차이가 나진 않지만 장시간 착용해도 귀와 정수리의 압박감이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