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마트폰

해외에서 아이폰 eSIM 로밍 사용하는 방법

⊂ΟΜΞτ 2022. 12. 21. 16:23

해외에서 아이폰에 기본 내장된 심인 eSIM(이심)을 개통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SIM은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새롭게 심을 우편으로 받거나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이 없고 아이폰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했더라도 eSIM은 뺄 수 없어 물리적인 SIM보다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한국에서 해외로 나갔을 때 eSIM을 개통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합니다.

 

 

국내 통신사 eSIM 요금제 사용

 

아이폰의 경우 XR, XS 이후 모델은 모두 eSIM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의 pixel 3와 4, 갤럭시 폴드에 있어 같은 방법으로 eSIM을 개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를 사용하면 국내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수신자가 같은 번호로 받게 됩니다. 또한 국내 통화 수신도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eSIM 요금제보다는 약간 더 비쌉니다.

 

1일 무제한 데이터 사용 요금제는 약 12,000/일로 SKT는 전화 비용은 별도로 청구됩니다. baro 로밍이 가장 대표적인 유심 요금제인데, 아래의 요금제 예시를 보고 사용자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국내-통신사-baro-eSIM-요금제-표
국내 통신사 eSIM 요금제

 

 

eSIM 구매 사이트 정리

 

국내 통신사 외에도 국가별 eSIM 요금제를 직접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이 방법은 국내 통신사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번거롭지만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거나, 비용을 좀 더 절약하고 싶다면 eSIM 구매 플랫폼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cellulardata.ubigi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본인의 이름, 거주국, 이메일, 기기 정보를 입력해 가입을 진행합니다.
  2. 입력한 메일로 받은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앱을 설치합니다.
  3. 앱을 실행해 로그인 한 뒤 여행 국가의 지역을 설정하고 요금제를 선택해 구매합니다.

그 외에 airalo 앱도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게 현지 eSIM, 지역 eSIM, 글로벌 eSIM 등 상황에 맞게 요금제가 설정되어 있고 그중 글로벌 요금은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이용료가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