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집들이 방문 리뷰|18평 A형(39㎡)
서울시 송파구에 대단지로 유명한 헬리오시티 18평 A형(39㎡) 실제 방문 리뷰를 작성합니다. 대부분 헬리오시티를 넓은 평형 주택으로 알고 있지만, 1인 혹은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18평형 집도 있습니다. 18평형 중 A타입의 집구조와 역까지의 거리를 실제로 걸어보면서 방문 리뷰를 정리합니다.
헬리오시티 단지 구조
▼헬리오시티 실제 방문한 단지는 송파역에서 가장 거리가 먼 102동입니다. 송파역 4번 출구에서 나와 102동 현관문까지 도보로 12분가량 걸렸기 때문에, 만약 역세권을 1순위로 찾고 있다면 2단지 또는 3단지로 찾으셔야 합니다. 102동의 경우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 엘리베이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우측을 보면 39㎡ A형태의 평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A형 태이며 복도 끝 방은 B형태로 작은 방이 조금 더 확장되어 있습니다. 아래 실제 18평의 체감 면적 및 구조를 이미지와 함께 정리합니다.
헬리오시티 18평 A형(39㎡) 리뷰
▼ 최근에 시공된 건물이다 보니, 모든 장들은 붙박이 형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18평 A형 현관문에 처음 들어서게 되면, 우측에 신발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 2개가 붙박이로 되어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문은 작은 방으로 연결됩니다.
▼ 왼쪽 이미지부터 냉장고 넣는 공간, 세탁기와 건조기를 둘 수 있는 다용도실, 맨 오른쪽에는 주방과 거실이 있습니다. 평수가 작다 보니, 주방의 크기는 작은 편이고 아일랜드 식탁이 없어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또, 주방에는 창이 없기 때문에 환기가 어렵습니다.
냉장고는 최대 2m 정도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고, 다용도실 역시 세탁기만 놓아야 위에 설치된 선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작은 방과 큰 방을 소개합니다. 왼쪽 이미지는 옷장이 붙박이로 설치되어 있는 작은 방이며, 오른쪽 이미지는 침대를 두어야 하는 큰 방입니다. 작은 방에는 2개의 옷장이 기본 설치되어 있지만, 침대를 놓기엔 남은 공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책장 또는 컴퓨터를 배치하면 여유공간이 없습니다.
큰 방에는 킹 사이즈 침대와 작은 선반을 두면 꽉 차는 크기입니다. 다행히 방문한 곳은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공간이 조금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헬리오시티 18평 A형(39㎡) 총평
큰 방 뒤로 실외기실과 작은 발코니가 있지만, 건조기 설치가 어려운 구조라 작은 발코니에서 세탁물을 건조해야 하며 식물을 키우기엔 공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 거실의 폭이 좁아 소파와 TV를 두면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큰 화면을 설치할 경우 시청이 어렵습니다.
2024년 5월 기준 18평 전세가가 6억 초반이고, 송파역까지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만약 송파 근처에 직장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큰 장점은 없습니다. 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아기를 키우기엔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