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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한여름일 때 실내에도 습기가 상당합니다. 이럴 때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나면서 심하면 벽에 곰팡이가 필수도 있습니다. 반지하의 경우 습기가 많아 반지하에서 제습에 유용한 팁을 3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환기

 

환기는 어느 집이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기를 할 때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설거지를 하거나 샤워하기 전과 샤워한 후 미리 환풍기를 돌려주는 것만으로 제습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비가 안 오는 날이라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창문을 열고 나서 바람이 빠져나가는 입구 앞에 선풍기를 배치해서 밖에서 들어온 바람이 더 잘 빠져나갈 수 있게 한다면 제습에 더 도움이 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찬 공기는 아래에 있기 때문에 선풍기를 최대 높이로 설치해 두면 더운 공기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제습 물건

 

제습 물건엔 숯, 신문지, 베이킹소다, 소금 등 일상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물건들이 많습니다. 이런 물건들을 올바른 장소에 놓아야 제습 효과가 더 좋은데요, 각 제습 물건별로 제습 효과가 좋은 위치를 정리하겠습니다.

 

  1. : 표면적을 넓히기 위해 적당히 부숴 망에 담아 화장실에 걸어둡니다.
  2. 신문지: 신발장에 넣어 꿉꿉한 냄새를 제거하기에 좋습니다.
  3. 베이킹소다: 싱크대 위쪽에 올려둡니다. 추가로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소금: 빨래를 말릴 때 바닥에 두면 습한 날 빨래가 빨리 말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소금은 다시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먹는 하마의 경우 염화칼슘을 사용하는데, 다시 사용도 어렵고 사용한 염화칼슘은 꼭 물에 희석해서 폐기해야 합니다. 사용할 땐 편하지만 처리가 곤란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습기

 

최근 단순히 제습 기능만 있는 제품들이 있지만, 한국의 경우 습할 때 상당히 덥기 때문에 냉방과 제습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사용하기에 앞서 위에 말한 환기를 충분히 한 후, 밀폐된 환경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짧게 10분의 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오염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습도는 대략 40~50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의 경우 냉방만으로 사용해도 자동으로 제습이 되기 때문에 잠시 외출할 때 돌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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