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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iOS 베타 버전 업그레이드 다음으로 아이패드의 운영체제인 iPadOS의 베타 버전도 공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iPadOS의 적용 모델과 새롭게 추가된 기능, 업데이트 사항들을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iPadOS 베타 텍스트 필드 인식

 

드디어 아이패드의 iPadOS 베타 버전에서 한글 텍스트 필드도 인식됩니다. 기존에는 라틴알파벳과 한자만 지원이 됐지만 이번 베타 버전에서 한글도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검색을 할 때 펜으로 한글로 입력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를 인식해 검색이 가능해집니다.

 

이 텍스트 필드 인식으로 한글이 가능해지면서 메모장에 손글씨로 적은 한글을 검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메모장에 [오늘 11시 회의실]이라고 써두었다면, 회의 장소를 까먹었을 때[오늘]이라고 검색하게 된다면 해당 메모가 표시됩니다.

 

 

macOS 유니버셜 컨트롤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렸던 맥북의 유니버설 컨트롤이 베타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 사용 방법은 맥북에서 [설정] - [디스플레이] - [고급]에서 다음 3개를 활성화해줍니다.

 

[커서 및 키보드가 근처의 Mac 또는 iPad 간에 이동하도록 허용]

[디스플레이 가장자리 밖으로 밀어서 근처 Mac 또는 iPad에 연결]

[Automatically reconnect to any nearby Mac or iPad]

 

마지막으로 좌측 하단에 있는 [디스플레이 추가]를 눌러 아이패드나 다른 애플 기기들을 연결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로 맥북과 아이패드를 연결하게 되면 양쪽의 키보드, 트랙패드, 마우스를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까지는 아이패드 키보드로 트랙패드 제스처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후에 어떻게 개선이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애플 유니버셜 컨트롤 파일 옮기기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이패드의 파일을 맥북으로 옮길 땐 단순히 파일을 드래그한 후 맥북에 드롭하기만 하면 파일이 옮겨집니다.

 

반대로 맥북의 파일을 아이패드로 옮길 땐 복사할 위치를 화면에 띄워놓은 상태에서 드래그 드롭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패드 홈 화면에 드롭하게 되면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메모장이나, 파일 디렉터리를 정확히 지정해야 합니다.

 

해당 기능은 구형 아이패드나 구형 아이맥에서 모두 지원되기 때문에 만약 연동성 때문에 안 쓰고 있던 애플 기기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베타 버전을 사용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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