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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티셔츠, 린넨, 블라우스, 셔츠 등 다양한 흰 옷을 입습니다. 물세탁이 가능한 모든 소재의 옷에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오염이 되기 쉬운데요, 이럴 때 가정에서 간단하게 얼룩을 제거하고 표백하는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흰 옷 얼룩 제거에 필요한 준비물

 

  • 50도 정도의 따듯한 물

 

  • 과탄산소다

 

  • 구연산

 

준비물이 굉장히 간단한데요, 물 5~6 리터에 과탄산소다를 약 90g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물 온도를 50도 정도로 따듯한 물을 사용해야 과탄산소다가 뭉치지 않고 잘 녹습니다.

 

만약 과탄산소다가 제대로 녹지 않으면 옷감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잘 섞어 주셔야 합니다.

 

 

흰 옷 얼룩 제거 순서

 

  1. 따듯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입니다. 물 5~6리터에 과탄산소다를 90g 정도 넣습니다.
  2. 얼룩진 흰 옷감을 넣습니다.
  3. 물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뜨거운 물을 조금씩 추가해줍니다.
  4. 옷이 뜨지 않도록 도구를 사용해 눌러줍니다.
  5. 5분 단위로 옷의 상태를 확인하고, 표백 작업이 30분이 넘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6. 마지막으로 헹굴 때, 구연산을 추가해서 중화를 해줍니다. 구연산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무리해서 물에 녹일 필요가 없습니다.
  7. 헹굼을 마치고 흰 옷을 플라스틱 옷걸이에 걸어 햇빛에 말려줍니다.

 

과탄산소다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할 땐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위에 방법을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이 끝나고 흰 옷을 정리하기 전에, 표백 작업을 하고 옷장에 넣으면 다음 여름 때 꺼내도 누렇게 변색이 덜 됩니다. 올해 여름이 끝나면 한 번 표백 작업을 하고 옷장에 넣어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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