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데이터 무료로 복구하는 프로그램과 사용 방법

USB가 오래되거나 손상이 생겼을 때, 파일들을 볼 수 없게 됩니다. 백업을 해두었다면 상관없지만, 만약 USB에 중요한 문서나 사진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복구 작업을 해야 합니다.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USB 파일을 복구할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가 무료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정리합니다.

 

 

USB 데이터 무료 복구 프로그램 - 복구 천사

 

복구 천사는 집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복구 업체나 영리 목적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정말 일반 사용자들을 위해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USB 메모리뿐만 아니라 CF 카드, SD 카드 등 여러 저장매체의 복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메모리 복구 소프트웨어

 

우선 복구 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단의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첫 번째 보이는 STANDAR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USB 복구가 가능합니다. 거의 모든 파일 시스템 복구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기본적인 소프트웨어로도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운영체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이때, 복구하려는 미디어에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하면 안 됩니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했다면 라이선스 동의서를 확인한 후 설치를 끝까지 진행합니다.

 

 

복구 천사 USB 복구 사용 방법

 

프로그램 설치를 마쳤다면, 복구할 저장 장치를 선택한 다음 우측 하단의 [계속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만약 복구가 필요한 USB나 SD 장치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다면 물리적으로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는 소프트웨어 적으로 복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복구가 가능한 파일 스캔이 끝나면 복구하고 싶은 파일들을 선택합니다. FAT32, exFAT 형식의 파일 시스템만 복구가 가능합니다. 만약 NTFS나 HFS+같은 특수 파일 시스템을 사용 중이라면 위에 언급한 STANDARD 제품을 사용합니다.

 

복구 가능한 파일을 저장할 위치를 선택하면 파일 수와 용량이 보입니다. 이제 우측 하단의 [저장하기]를 클릭하면 저장할 위치에 복구 파일이 저장됩니다. 문제가 생겨 복구가 필요했던 저장 장치는 더 이상 쓸 수 없기 때문에 저장할 위치는 다른 경로에 해주어야 합니다.

 

 

복구 천사 사용 주의사항

 

복구 천사는 무료 프로그램인 만큼 사용하기엔 편리하지만 몇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만약 스캔 과정에서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USB 자체의 문제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복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용자들의 평에 따르면 사진과 동영상들은 대체적으로 복구가 잘 되지만 한글 파일의 경우 글자가 모두 깨져서 복구를 해도 사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대략 1GB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에 15분가량이 소요되며 복구된 파일의 이름이 모두 초기화되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하면서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