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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에서 출시한 데스에더 V3 PRO 모델은 기존 데스에더 시리즈와 디자인, 그립감 등의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데스에더 V3 프로 모델과 데스에더 V2 모델과의 스펙, 디자인, 충전독 등의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정리하고 어느 사용자가 쓰면 좋을지 비교하겠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V3 프로 스펙 차이

 

데스에더 V3 프로 모델은 V2 프로와 구성품이 거의 같습니다. 2.4 GHz 동글, 동글 연장 어댑터, 그립 테이블, 그리고 C 타입 연장 케이블이 있습니다.

 

최근 출시하는 마우스 프로 라인업이기 때문에 최고 스펙이 탑재되었습니다. 레이저의 Focus Pro 30K 광학 센서가 탑재되고 3세대 광 스위치가 탑재되어 최대 9천만 번의 클릭 수명을 가졌습니다. 최대 감도는 30,000 DPI, 750 IPS, 70G 가속도로 사실상 사용자가 차이를 느끼기엔 너무나 높은 스펙입니다. 이는 바이퍼 V2 프로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스에더 V3 프로의 무게는 63g입니다. V2 프로의 무게가 88g인 것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 V3 모델에서는 블루투스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만약 데스에더 V2 프로 모델을 한쪽은 블루투스, 다른 한쪽은 동글로 연결해서 사용 중이었다면 V3 프로 모델에선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V3 프로 디자인 차이

 

사실상 이번 데스에더 V3 프로는 기존의 데스에더 쉐입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이제 신형 데스에더는 좌우 버튼이 로지텍 마우스와 같이 하우징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로치 마우스처럼 표면 마감 역시 꺼끌꺼끌한 느낌을 줍니다. 모든 하우징 마감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땀이 많은 분에게는 손이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그립 테이프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마우스의 크기는 작아졌습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마우스 패드와 맞닿는 엄지 아래쪽과 새끼손가락 옆 날 쪽의 압박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만약 팜 그립을 사용하거나 데스에더 V2 프로가 크다고 느껴졌다면 더 좋은 그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데스에더 V3의 가장 큰 변화라면 충전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레이저 충전독은 접촉 불량 이슈가 많아 데스에더 V3 프로 모델부터 충전독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의 레이저 충전독의 고질병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Qi 방식의 충전독을 출시하지만 바실리스크 V3 프로 모델 이후부터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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