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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배터리가 들어가는 만큼 배터리를 잘 관리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급속 충전, 완전 방전 후 충전 등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애플과 삼성의 공식 발표 자료들을 정리하겠습니다.

 

 

애플 배터리 공식 자료

 

애플에서는 별도의 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관리 방법을 정리해두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아이폰과 맥 배터리 관리가 약간 달랐습니다.

 

  •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면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iOS 11.4 설치 이후에 배터리 누수와 과열 문제가 있었던 만큼 추천하기 어려운 정보입니다.

 

 

  • 극한 온도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 워치 등 포터블 기기의 최적 온도 범위를 0도에서 35도로 말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맥북의 최적 온도는 10도부터 35도로 작성해두었습니다. 만약 저온일 때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이 느려지게 되면서 기기가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온도로 돌아오게 된다면 배터리도 다시 정상 작동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만약 고온 환경에서의 배터리는 위험합니다. 고온에서는 배터리가 손상되어 전력 손실이 생기거나 과속 팽창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일 때는 배터리 충전도 위험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충전을 80% 넘기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장기 보관

만약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야 한다면 배터리를 약 50% 충전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만약 완전 방전된 채 기기를 보관하면 충전이 불가능한 심방전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50% 충전된 상태가 최적의 상태라고 합니다.

 

 

  • 애플 배터리 수명 충전 사이클

애플은 충전 사이클 500회까지 원래 용량의 80%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회는 0%에서 100%까지 완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만약 50%를 2번 충전했다면 1회 사이클인 것입니다. 아이폰의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 [성능 최대치]에서 현재 배터리 효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배터리 공식 자료

 

삼성 역시 애플과 거의 유사한 배터리 관리 방법을 공식 자료로 놓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두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배터리 특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과 다른 점들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 배터리 수명 충전 사이클

삼성 역시 충전 사이클 500회까지 처음 용량의 80%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 기기별로 충전 사이클을 세세하게 구분했다면 갤럭시의 경우 모든 기기 통틀어서 500회의 충전 사이클을 말하고 있습니다.

 

 

  • 충전 분리

만약 100% 충전이 완료된 후에는 제품을 분리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충전기를 꽂고 있을 경우 배터리 팽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갤럭시 노트 7 배터리 이슈가 있어 최대한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 충전과 배터리 수명 관계

 

삼성 SDI에 따르면 급속 충전과 배터리 수명에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배터리 수명에는 영향이 없다고 했습니다. 애플은 급속 충전에 관한 공식 문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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