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마우스 DPI 설정과 감도 설정 방법

배틀그라운드는 FPS 서바이벌 게임으로 정확히 조준하고 반동을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마우스의 감도와 DPI 설정이 중요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감도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플레이에 기복이 적어지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많이 쓰는 마우스 DPI와 저감도, 고감도의 차이에 대해 정리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마우스 DPI 정의

 

DPI는 Dots Per Inch의 약자로 마우스가 마우스 패드 위에서 1inch 움직일 때 모니터상에서 몇 픽셀이 이동하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DPI가 높을수록 마우스의 민감도가 높아져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통 최근 좋은 마우스들은 3000 이상의 DPI를 설정할 수 있고 수동으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마우스 사용 방식에 따라 DPI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400 dpi는 마우스가 1인치 이동할 때 모니터에선 400개의 점이 이동한다는 의미이고 1600 dpi는 1600개의 점이 이동한다는 의미입니다.

 

 

배틀그라운드 마우스 DPI 설정

 

마우스의 DPI 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의 인게임 감도 또한 중요합니다. 400 dpi에 인게임 감도 50, 800 dpi에 인게임 감도 35, 1600 dpi에 인게임 감도 20은 거의 같은 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계산 방법을 참고해서 dpi와 인게임 감도를 설정하기 바랍니다.

 

dpi가 두 배 증가할 때는 인게임 감도를 -15해 주면 비슷합니다. 반대로 dpi가 반으로 줄었다면 인게임 감도를 +15해 주면 됩니다. 이는 대략적인 수치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조금씩 수정해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인게임 감도가 60 이상으로 높아지면 픽셀이 건너뛰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dpi와 인게임 감도를 잘 조절하면서 본인이 편한 느낌을 찾아야 합니다.

 

• 낮은 dpi와 높은 인게임 감도

높은 인게임 감도로 빠르게 화면 전환을 할 때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에임 고정이 잘 되는 방법입니다. 미세한 컨트롤은 잘 되지 않지만 ar 반동 제어가 어렵다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높은 dpi와 낮은 인게임 감도

높은 dpi로 에임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따라서 에임이 어디로 튀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마우스를 미세 컨트롤할 수 있다면 좋은 감도 설정입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감도 별 추천 dpi

 

• 저감도

저감도는 마우스를 팜 그립 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감도 설정입니다. 보통 팝 그립은 손목과 손가락보단 팔 전체를 움직이기 때문에 민감한 dpi보다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감도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중감도

감도가 올라갈수록 더 민감하기 때문에 팔 전체보단 손목을 사용하는 클로 그립 유저에게 좋습니다. 보통 800 dpi의 30 인게임 감도 정도를 사용하며 만약 정밀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면 dpi를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고감도

고감도는 400 dpi 60 인게임 감도 이상으로 1600 dpi 30 인게임 감도 유저까지 사용하는 감도입니다. 따라서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핑거 그립 유저에게 좋습니다. 핑거 그립을 하다 보면 에임이 순간 미끄러지거나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만약 너무 어렵다면 dpi를 낮춰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