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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는 냉방 모드도 있지만 제습 모드가 별도로 있습니다. 두 모드를 사용했을 때의 전기료 차이와 온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 분석합니다.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좀 더 유리한 모드가 있으니 비교해서 현재 상황이나 날씨에 맞는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냉방/제습 모드 차이

 

에어컨의 냉방 모드는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이는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응결된 수분이 이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실외기가 멈추게 되면 강함 바람은 유지되지만 수분이 같이 나와 실내 습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목표된 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실외기가 돌지 않기 때문에 목표 온도에서는 실내 습도가 점점 올라갑니다.

 

반대로 제습 모드는 습도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제습 모드는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바람을 타고 물 분자가 같이 나오지 못하게 되어 원하는 습도까지 작동되는 원리입니다. 나오지 못한 물 분자는 배수관을 따라 처리됩니다.

 

따라서, 냉방 모드에서 바람의 세기만 줄이면 제습 기능과 거의 동일하고, 사용자의 체감으로 제습 모드가 더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냉방/제습 모드 전기료 차이

 

결국 에어컨의 냉방/제습 모드는 사용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실내 온도가 너무 높아 빠르게 시원해져야 한다면 냉방 모드를 사용합니다. 반대로 장마철과 같이 높은 습도를 낮춰 쾌적도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면 제습 모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결구 두 모드는 압축기와 풍량에 있지만 작동 방식을 같습니다. 따라서 두 모드를 사용하는 데 전기료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90분 이하로 짧은 외출을 할 경우 계속 틀어놓는 것이 오히려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AI 쾌적 모드

 

두 모드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도와주는 기능이 AI 쾌적 모드입니다. AI 쾌적 모드는 사용자 패턴뿐만 아니라 실내와 실외의 요인까지 고려해서 최적의 모드를 사용합니다.

 

습도가 높지 않다면 강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떨어트려 준 뒤, 제습 모드로 전환되어 적정 온도에서 원하는 습도로 조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AI 쾌적 모드를 사용하면 초반에는 강한 바람이 나오지만, 그 뒤로는 조용하게 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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