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준비물과 장시간 비행 꿀팁

미국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다른 여행과는 다르게 준비해야 할 서류와 물건들이 있습니다. 미국 공항에서 반입이 안 되는 물건도 있기 때문에 숙지하고 출국을 해야 합니다. 또한, 비행기 시간도 12시간 이상으로 굉장히 오래가야 하기 때문에 처음 장시간 비행을 하는 것이라면 아래 꿀팁을 이용해서 덜 피곤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미국 여행 준비물

 

미국 여행을 준비한다면 다른 여행지와 다르게 서류와 필수 사전 진행해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중요한 순서대로 차례대로 정리합니다.

 

1. 여행비자 ESTA 신청

원래 미국에 가기 위해선 VISA를 신청해야 했지만, 간소화하면서 ESTA(이스타)로 대체 가능해졌습니다. 방문 발급도 가능하지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승인 절차까지 안전하게 일주일 전에 신청하기 바랍니다. 만약 문제가 있을 경우에 대사관에 직접 가야 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발급받기 바랍니다.

 

ESTA의 발급 비용은 추가로 발생하며 꼭 ESTA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야 문제도 생기지 않고 대행수수료도 물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사이트 로그인 후, 직접 신청하기 바랍니다. 허가 승인은 작성한 메일로 안내됩니다.

 

2. 숙박 미리 예약

여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여행자가 아니라면 숙박을 현지에 가서 예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치안과 공항에서의 입국 절차를 위해서라도 미국 여행은 최소 첫날의 숙박지는 정해놓기 바랍니다. 미국의 입국심사는 여행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숙소는 어디로 잡았는지 등 정말 심사 대상이 여행 목적으로 미국에 방문했는지 물어봅니다.

 

여기서, 답변을 잘못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할 경우엔 여행의 모든 일정이 꼬일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숙박 예약과 여행 계획을 숙지하고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3. 구글 지도 오프라인 다운로드

만약 렌터카를 이용해서 자연경관을 관광할 목적이라면, 꼭 구글 지도에서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 해두기 바랍니다.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지를 가던 도중 지도가 끊길 수 있습니다. 현지인이 아닌 이상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도심을 벗어난 지역의 지도를 꼭 스마트폰에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4. 환전

미국은 대부분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팁을 위해서라도 일정금액의 환전이 필요합니다. 호텔을 이용하거나, 길거리 음식점에서 먹을 경우 1달러짜리로 팁을 줘야 하는 경우가 꼭 생깁니다. 1일 기준 10달러 정도의 팁 정도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비행기 꿀팁

 

장시간 비행을 하면 몸도 찌뿌둥하고, 마음도 답답해져 착륙하면 이미 지친 상태가 됩니다.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아껴 여행하는 데에 지장이 없기 위해서 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의 꿀팁을 정리합니다.

 

1. 작은 가방 이용

비행기에선 몸을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필수 용품들은 몸에 소지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여권, 티켓은 물론이고 보조배터리, 이어폰, 생수, 칫솔 등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물건들은 작은 가방에 넣어두고 좌석 앞 서랍에 걸어두면 편리합니다.

 

2. 외투와 편한 복장

비행기 내부는 생각보다 온도가 낮습니다. 담요를 주긴 하지만, 잠들 경우엔 체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추위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겉옷을 들고 타면 좋습니다. 또, 공항 패션을 위해서 불편한 옷을 입고 공항에 가는 경우가 있는데, 10시간 넘는 비행에선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편한 복장으로 탑승하고 착륙 후 환복하면 좋습니다.

 

3. 이어폰, 헤드셋

역시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영상 시청이 제일입니다. 요즘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에서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리 저장해 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정작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헤드셋이나 이어폰은 성능이 좋지 못합니다. 시끄러운 비행기 내에서는 꼭 노이즈캔슬링이나 차폐가 잘되는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영상 시청에도 적절합니다.

 

4. 수분 보충용 준비물

비행기 내부는 굉장히 건조합니다. 씻기는 어렵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물을 항상 소지하고, 가습 마스크를 하나씩 준비하기 바랍니다. 가습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자게 될 경우 목과 코가 마르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어 꽤 유용합니다.

 

기타 여행 준비물

 

해외여행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필수 준비물을 챙기느라 기본적인 것들을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리스트로 정리합니다.

 

1. 렌터카 신청 및 미국 운전방법 숙지

렌터카를 신청했다면 미국 현지에서의 운전 방법을 조금은 알고 가야 합니다. 스쿨버스가 멈추면 왕복 차선 모두 정지해야 하는 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운전 문화가 있습니다. 또한, 표지판이 한국과 다르고 영어로 써져 있기 때문에 영문도 모른 채 경찰에게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2.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여권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미국은 혹시 모르니 여권 사진과 여권 사본을 2매씩 챙겨가기 바랍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있더라도 한국의 운전면허증을 꼭 같이 휴대하고 있어야 합니다.

 

3. 신용카드

미국 숙소를 결제할 때 사용했던 내 이름이 적힌 신용카드를 꼭 같이 소지하고 있길 바랍니다. 실제 내가 결제한 내역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트래블로그 카드만 들고 가기보단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도 휴대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