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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는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통화 녹음을 지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업무적으로 통화할 일이 많은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폰에서 통화를 쉽게 녹음할 수 있는 맥세이프 통화 녹음기를 소개하고 사용 방법까지 정리합니다.

 

 

마그모 맥세이프 통화 녹음기

 

마그모는 킥스타터 제품으로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입니다. 예전 간호사의 '태움' 문화를 없애기 위해 사원증에 녹음 기능이 들어가 있는 "버즈 라이트"를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녹음이 필요한 장소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만드는만큼 맥세이프 통화 녹음기 역시 아이폰에서 녹음이 필요한 분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맥세이프는 2~3년 된 기술로 아이폰 뒷 면에 원형 자석이 있어 그립톡, 무선 충전기, 카드 지갑 등을 손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그모의 맥세이프 통화 녹음기 역시 아이폰 뒷 면에 호환되어 필요할 때에만 아이폰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마그모 아이폰 통화 녹음기 사용 방법

 

먼저 마그노 통화 녹음기를 아이폰에 부착한 뒤 제품 우측 상단에 있는 버튼을 위로 올려 녹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녹음이 시작되면 제품 하단에 있는 LED 표시등에 파란색 불빛이 깜빡입니다. 통화 녹음이 종료됐다면 다시 버튼을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녹음기 자체에 음성 파일이 저장되기 때문에 이 파일을 다시 PC나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녹음한 mp3 파일을 들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쉽게 전달되면 좋겠지만, 현재는 유선으로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 연결만으로 녹음이 가능한 이유는 스마트폰의 수화와 발화 시에 발생하는 진동의 압전소자 형태를 소리로 변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통화를 하더라도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수화기의 소리만 녹음이 가능합니다.

 

 

마그모 아이폰 통화 녹음기 장단점

 

마그모 아이폰 맥세이프 통화 녹음기의 장점은 휴대성입니다. 기존의 다른 통화 녹음기는 라이트닝 케이블에 연결하거나 녹음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 등 연결 과정도 복잡하고 들고 다니기 어렵습니다. 마그모 녹음기는 보조 배터리처럼 들고 다니다가 필요시에 맥세이프 연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그모 제품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선 충전을 해야 합니다. 한 번 충전 시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완충까지 대략 90분 정도 필요합니다. 또 수화기의 진동을 녹음하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통화를 하면 녹음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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