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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보도들을 종합하면 윈도우 11에서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습니다. 특별한 점은 안드로이드 앱이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MS CEO는 예전부터 다른 운영체제에 있는 서비스들을 서로 호환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이를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했다고 합니다. 윈도우 10은 2025년까지 서비스할 계획이니 너무 조급하게 OS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상 출시일
윈도우 11은 2021년 하반기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다행히 기존에 윈도우 10을 구매한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윈도우 11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윈도우에서 '익스플로러'를 주 인터넷 브라우저로 사용했다면 윈도우 11에서 더 이상 지원하지 않으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윈도우 11을 바로 일반 사용자에게 서비스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운영체제나 업데이트를 새로 공개하기 전에 'Windows Insider'에게 먼저 테스트를 거치면서 일종의 베타 테스트 기간이 끝나야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했습니다.
사양 검사 방법
윈도우 11부터는 32bit CPU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고 오직 64bit 전용으로 발매합니다.
- 최소 사양
- 디스플레이: 9인치 이상
- CPU: 1 GHz 듀얼 코어 이상의 64bit
- RAM: 4GB 이상
- 저장공간: 64GB 이상
- 그래픽카드: DirectX 12, UEFI, Secure Boot, TPM 2.0 호환
- 간단 사양 검사 방법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PC 상태 검사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앱이 다운로드됩니다.
1. 앱이 다운로드되면 "Windows 11 소개" - "지금 확인" 항목을 클릭합니다.
2. 만약 컴퓨터 사양이 충분한데도 "이 PC에서는 Windows 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면 대개 TPM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 방법으로 BIOS에 들어가서 TPM 혹은 fTPM 기능을 Diabled -> Enabled로 바꿔주시고 재부팅하면 됩니다.
주요 기능
- 작업표시줄과 메뉴
- 작업표시줄: 작업표시줄에 있는 아이콘들이 기존에 왼쪽 배열이 아닌 중앙 배열로 바뀝니다.
- 시작 메뉴: 기존의 바 형태에서 화면 중앙에 창 디자인으로 변경됩니다.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에서 둥근 형태로 바뀌면서 위젯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 멀티태스킹 기능
- 스냅 레이아웃: 여러 프로그램을 미리 만들어둔 레이아웃에 맞춰 원하는 형태로 배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이러한 배열은 하나의 '스냅 그룹'으로 통합되면서 작업 표시줄에 표시됩니다. 만약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해서 작업하는 환경이라면 스냅 레이아웃을 통해 창 배치를 메모리에 저장해 두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를 다시 연결할 때 이전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태블릿 같은 UX
- 터치 친화적 UX: 많은 노트북들이 터치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존 윈도우 운영체제는 그만큼의 호환성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윈도우 11에서는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터치 제스처가 지원됩니다. 또한 태블릿 PC와 키보드를 분리하면 터치하기 쉽도록 UX가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 언택트 시대에 맞는 메신저 기능
- 메신저 팀즈: 윈도우 11 기본 기능으로 여러 기능이 추가된 팀즈가 추가됐습니다. 팀즈를 통해 개인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들과 메시지는 물론 일반 통화, 화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다른 협업 툴과 다른 점이라면 상대방이 팀즈 앱이 없더라도 팀즈를 통해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앱과의 호환
- 기존에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으로 개발한 앱만 허용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개방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뿐만 아니라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휴대폰과 태블릿을 같이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PC에 안드로이드 앱 설치를 통해서 뛰어난 연동성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 엑스박스 게이밍 성능 향상
-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시장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윈도우 11에서 엑스박에서만 지원되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자동 HDR: 게임별로 있는 HDR기능인 명암비와 색 표현력을 강화해주는 기능이 이제 HDR 미지원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술: 게임을 할 때 GPU에 메모리를 보내기 위해 CPU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SSD가 아닌 하드디스크에 맞는 설계 방식이지만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이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SSD의 처리속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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