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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인들은 우유를 마시고 나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등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유에는 많은 영양소가 있고, 현대의 음식에 유당이 들어간 제품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유당불내증을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유당불내증 원인
유당불내증이 생기는 원인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유당은 소장에서 소화되어야 하는데 만약 소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까지 넘어간다면 대장의 박테리아와 반응해 산과 가스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한국인의 경우 10명 중 8명이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하루 평균 200ml도 마시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200ml를 마시고서 증상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면 우유를 마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우유를 좋아한다면 우유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면서 유당 분해효소의 분비를 늘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우유나 유제품을 조금만 먹어도 바로 소화가 안된다면 아래의 유당불내증 해결 방법을 따라 해 보기 바랍니다.
유당불내증 해결 방법
-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섭취
우유에 비해 한 번 가공된 요구르트와 치즈 등은 발효과정에서 유당을 소모합니다. 따라서 유당의 함량이 최대 70%까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유제품으로 유당에 내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따듯한 우유 섭취
차가운 액체는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따라서 우유를 따듯하게 데워 마시게 되면 위에 오래 머물게 되어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가 더 많이 작용해 유당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식사할 때 우유 섭취
액체만 마시는 것보다 식사를 할 때 우유를 함께 마신다면 소화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소화기관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위의 따듯한 우유를 마시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유당이 더 오래 유당 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식품과 함께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유당 분해 우유
유당불내증을 가진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아예 유당이 분해된 우유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았고 유제품을 좋아한다면 유당불내증의 원인이 되는 유당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서 먹기 바랍니다.
유당불내증 도움 제품
최근 장내 미생물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효소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 효소를 따로 판매하고 있어 소개합니다.
락타아제 효소는 대략 15,000원에 180정 정도 들어있어 가격적인 부담이 적습니다. 섭취 방법은 유당을 먹을 때 효소를 같이 먹어주면 됩니다. 단순히 유당 분해에 도움을 주면 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 없이 순수 락타아제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면 됩니다.
현재 유당이 들어간 제품으로는 카페의 돌체 라테, 피자, 치즈 볶음밥 등 알게 모르게 많이 먹고 있습니다. 만약 의식하지 않고 먹었는데 속이 안 좋았던 분들은 유당불내증 해결 방법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과 함께 먹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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