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 퍼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새로운 변이종이 감지됐습니다. 새로운 변이종의 이름은 '람다 '로 세계보건지구 WHO는 람다 변이종을 '관심 변이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람다 변이종은 델타와 마찬가지로 칠레, 페루 등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변이 형태를 말합니다.

 

 

 

람다 변이종은 치명적일까?

람다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여러 돌연변이도 가지고 있어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WHO에서 람다 변이종을 '관심 변이 리스트'에 포함했다는 것은 영국발 '알파 변이종'과 인도발 '델타 변이종'보다는 아직까지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WHO는 현재 50여 종의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을 파악하고 주시하고 있지만 모든 변이종이 공식 '변이 바이러스 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위협이 되는 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명명법

한편 WHO는 변이종이 처음 별견된 장소에 따라 명명하는 것은 낙인 효과와 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종이 발견되면 그리스 문자 24개 순서대로 부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알파: 영국발 변이
  • 베타: 남아공발 변이
  • 감마: 브라질발 변이
  • 델타: 인도발 변이
  • 람다: 남아메리카 변이

 

만약 그리스 문자 24개를 모두 소진하게 될 경우 WHO는 다른 명명 규칙을 사용해 최대한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