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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차의 종류로는 녹차와 홍차, 보이차, 우롱차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네 가지 차는 모두 똑같은 찻잎을 사용하지만 다르게 부르는 만큼 효능의 차이가 있습니다. 똑같은 찻잎을 쓰지만 발효 정도에 따라 향이 깊어지고 색도 진해지지만 영양성분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녹차의 효능

 

녹차는 찻잎을 채취하자마자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0% 발효율인 녹차는 찌거나 덖는 등 가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녹차를 우려도 찻잎 색상인 녹색빛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발효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찻잎의 깊은 향은 적지만 반대로 쓴맛과 떫음 또한 적습니다. 가볍게 물 대신해서 마시기 좋을 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주는 차입니다.

 

발효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다른 차에 비해 많고 카테킨과 타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여기서 카테킨과 타닌은 항산화와 항암에 유명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피부의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해주는 소염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롱차의 효능

 

녹차 다음으로 발효를 조금 진행한 단계가 우롱차입니다. 우롱차는 20~65% 정도의 발효를 거친 차를 의미하며 청차의 한 종류입니다. 우롱차는 발효가 되는 과정 중에 덖는 과정을 가져 발효 정도를 조절합니다. 발효 정도에 따라 다른 향과 색상을 가지기 때문에 같은 우롱차라 해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롱차는 부분 발효차인 만큼 발효가 없는 녹차의 상쾌함과 발효가 많이 된 홍차의 짙은 향 사이 정도 되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롱차는 소화를 돕는 소화제 역할을 할 수 있고 충치와 입냄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홍차의 효능

 

홍차는 색만큼 발효율이 높은 차입니다. 보통 85% 이상의 발효를 거치면 홍차와 같은 찻잎 색과 붉은색의 차가 추출됩니다. 홍차에는 카페인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대체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발효가 많이 진행된 만큼 홍차는 색이 굉장히 진하고 향도 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우릴 경우 떫은맛이 강해지고 텁텁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에 우려서 마시기도 하지만 우유와 섞어 부드럽게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차는 발효율만큼이나 효능이 다양합니다. 녹차와 같이 폴리페놀이 많기 때문에 항산화에 도움이 되고 항바이러스 효능도 있습니다. 만약 기름지거나 속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에도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이 마시면 좋습니다.

 

 

보이차의 효능

 

보이차는 차를 제작하고 나서도 계속 발효가 되는 후발효 차입니다. 이러한 후발효 차를 흑차라고 부르며 흑차의 대표적인 차 종류가 보이차입니다. 홍차를 주로 마시다가 보이차를 마시게 되면 그 향과 맛이 더 진하기 때문에 애호가가 많습니다. 또한 발효 정도와 품질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대표적인 차 종류입니다.

 

보이차의 대표적인 효능은 지방 분해입니다. 또 항산화 작용, 숙취 해소, 혈압 조절, 항암 등 여러 효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높은 가격에도 구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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