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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로 된 프라이팬이나 머그컵, 텀블러 등의 얼룩과 찌든 때를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리뷰합니다. 주방기구 중 스테인리스 제품은 관리가 쉽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스크래치가 생겨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깨끗하게 닦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스테인리스 팬 닦기 준비물

 

  • 베이킹소다 혹은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는 스테인리스에 커피나 김치 등 색소가 침착될 경우 빠르게 세척할 수 있는 강염기성입니다. 침착뿐만 아니라 변색, 찌든 때 등 여러 오염물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보다 강하기 때문에 되도록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구연산 혹은 식초

구연산과 식초는 반대로 붉은 녹이나 칼슘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과 식초는 산성 물질로 소독도 가능하기 때문에 스테인리스에 있는 오염물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 팬 오염 종류별 세척 방법

 

1. 스테인리스 녹을 제거하기 위해선 식초 혹은 구연산을 사용하면 됩니다. 반점 모양의 붉은 녹은 물에 있는 철분 등 금속 물질이 스테인리스에 붙어 부식된 것입니다. 따라서 10% 농도 정도의 식초물에 미지근한 물과 섷어 30분 정도 기다려주면 됩니다.

 

2. 만약 스테인리스에 색소가 침착되어서 색이 변하고 냄새가 날 경우엔 스테인리스 전용 세척제 또는 구연산에 미지근한 물을 섞어 세척해주면 됩니다. 구연산은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500ml 기준 한 스푼이면 충분합니다.

 

식초나 구연산으로 기본적인 세척을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과탄산소다를 사용합니다. 500ml 기준 과탄산소다 한 스푼 정도 넣고 따듯한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이때 기포가 발생하기 때문에 한 번에 물을 많이 넣기보다 넘치지 않을 정도로만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탄산소다가 물과 반응해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환기를 하면서 진행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과탄산소다 용액을 헹궈주고 중성세제로 한 번 닦아주면 스테인리스 세척이 끝납니다. 스테인리스 소재는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오염이 된 것 같다면 한 번씩 위의 방법대로 닦아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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