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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화이저는 발표문을 통해 화이저 백신이 얼마만큼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링크에서 화이저의 발표문을 확인할 수 있고, 이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저 발표문 정리
우선 생물학적인 전문 용어가 나오는 만큼, 빨간 글씨로 표시된 용어들은 글 최하단에 정의와 의미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진행 대상자
화이저는 오미크론 슈도 바이러스를 만들어 혈청의 중화항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진행 대상자는 화이저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과, 3회 접종한 사람 두 가지입니다. 여기서 3회 접종한 사람의 혈청은 3차 접종 이후 1개월이 지난 뒤 혈청을 얻었다고 합니다.
- 2회 접종한 혈청(사람)
첫 번째로 화이저 백신을 2회 접종한 혈청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약 25배 중화항체 타이터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CD8+ T 세포는 80% 항원 인식 부위를 인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 효과는 감소했으나 백신이 무력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화이저를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분이라면 중화항체 타이터가 감소해 돌파 감염은 될 수 있지만 CD8+ T세포의 기능은 대부분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3차 접종한 혈청(사람)
두 번째로 화이저 백신을 3회 접종한 혈청은 백신 2회 접종한 혈청보다 25배 중화항체 타이터가 상승해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CD8+ T 세포 또한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충분한 면역반응을 보일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3차 접종한 혈청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타이터 수치는 2회 접종한 혈청의 기존 변이(델타 변이)의 타이터 수치와 차이가 없었던 만큼 3차 접종을 한다면 기존과 유사한 중화항체 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3차 접종 혈청의 기존 변이에 대한 타이터 수치는 약 2.7배 증가했습니다.
화이저 오미크론 발표문 용어 정리
- 슈도 바이러스
슈도 바이러스(Pseudovirus)는 실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가지지만 바이러스의 기능을 하지 않는 바이러스를 의미합니다.
- 중화항체
중화항체란 병원체나 감염성 입자가 몸으로 들어왔을 때 생물학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화하는 항체를 의미합니다.
- 타이터
타이터란 어떤 특정 항원에 대해서 대응하는 항체량을 측정하는 값입니다. 보통 항체가(antibody titer)로 쓰입니다.
- CD8+ T 세포
CD8+ T 세포는 세포독성 T세포로 킬러 T세포로도 불립니다. CD8+ T 세포는 특정한 항원의 펩타이드를 인식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체세포나 종양 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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