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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맞았지만 결국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사람이 많습니다. 이전부터 꾸준히 코로나19의 후유증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었던 만큼 관련 논문들을 정리해서 장기적으로 겪는 후유증을 정리하겠습니다. 만약 코로나 회복 후의 몸상태가 이전과 다르다면 코로나 장기 후유증을 생가해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오래가는 후유증

 

현재 코로나의 변이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고, 논문까지 나오기엔 꽤 오랜 시간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글에 참고한 논문은 델타 변이 이전의 장기 증상입니다. 추후에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후유증 연구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해당 논문은 5만여 명 정도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35개의 연구 논문과 20개 메타 분석 논문을 종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55개의 장기 후유증 및 증상을 정리했습니다. 장기 증상은 코로나19 회복 이후 12주 동안 나타나는 것들로 사람에 따라 물론 더 오랫동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80% 이상의 사람들이 최소 1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겪었다고 말한 만큼 아무래도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혀 여러 종류의 후유증이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후유증 순위

 

가장 흔한 후유증 5가지로 피로감 (58%), 두통 (44%), 집중력 저하 (27%), 탈모 (25%), 호흡곤란 (24%) 순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미각상실, 숨 가쁨, 후각 상실 등 꽤 잘 알려진 후유증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졸림, 관절통, 발한, 소화불량 등 굉장히 광범위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만큼 만약 본인의 몸상태가 이전과 다르다면 코로나 후유증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졸림 같이 면역계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력 소모가 커지게 될 경우 생기는 후유증과 호흡곤란, 소화불량 등 폐, 소화계에 손상을 주어 겪는 후유증 두 경우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추가적으로 고환과 난소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 불임의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코로나 후유증 차이점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 (NIH)은 장기 후유증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성인 연구는 활발한 반면 현재 어린이의 장기 후유증과 관련된 연구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단순히 후유증이 아닌 성인이 된 후에도 장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는 성인과 비슷한 피로감, 두통, 숨 가쁨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3가지 이상 경험한 어린이가 비 확진자보다 2배 높다는 것은 확실히 어린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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