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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작동 방식과 차 가격이 비싼 만큼 연비가 잘 나오는지 비교 분석합니다. 자동차 중에는 크게 디젤, 휘발유,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있습니다. 그중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차 가격이 비싸지만 연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연비가 좋은 이유와 얼마큼 운행해야 휘발유, 경유 차량과 가격 차이를 메울 수 있는지 계산해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원리

 

모든 자동차들은 움직이기 위해서 엔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엔진에 연료 종류에 따라 경유 차량인지, 휘발유 차량인지 나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함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주행 환경에 따라 번갈아가며 구동합니다. 이로 인해 최적의 연비를 낼 수 있어 보통 일반 내연기관보다 4~6km 정도 연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고 고속으로 주행할 때나 힘이 많이 필요할 때에는 엔진을 구동하게 되고 저속 구간, 횡단보도가 많은 시내를 주행할 때에는 모터의 힘으로만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전기 모터는 평소에 차가 움직이면서 발생한 운동 에너지로 발전기를 돌려 스스로 전기를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회생 제동 에너지로 주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단점

 

  • 하이브리드 차량 장점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당연히 연비입니다. K8 차량의 2.5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각각 12km/l, 18km/l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1리터에 6km를 더 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약 전기 모터로 주행할 때엔 전기차처럼 조용합니다. 엔진을 구동할 때에만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엔진의 진동과 전기차의 조용함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차량 단점

하이브리드는 모터를 구동하기 위해서 당연하게도 배터리가 있어야 합니다. 전기차처럼 따로 충전할 필요는 없지만, 전기 모터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트렁크의 크기도 작아지고 차의 무게도 늘어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성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비가 높고 모터 출력이 더해지면서 낮은 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하면서 자동차세의 부담 또한 덜합니다. K8의 경우 연비 차이가 6km/l이고 자동차세가 1년에 대략 3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새 차를 구매하게 되면 7% 취등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차를 구매하고 나서도 공영주차장에서 50%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혜택이 많은 만큼 무조건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혜택과 감면이 있는 만큼 자동차 자체의 가격이 내연기관보다 비쌉니다. K8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 400만 원 정도 비싸기 때문에 만약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다면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주행한다면 하이브리드의 큰 장점인 연료비 절감을 느낄 수 없지만 만약 일적으로 고속도로를 자주 운행해야 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대략 1000km를 주행한다고 했을 때, 휘발유 가격이 1리터 당 2,000원일 경우 33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계산으로 차량의 가격 차이인 400만 원을 메꾸기 위해선 120,000km를 주행해야 합니다. 만약 1년에 30,000km를 운전한다 하더라도 4년 동안 운전해야 하이브리드의 연비로 차량의 가격 차이를 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연비 차이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기보단 여러 혜택과 자신의 운전 취향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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